요가 아사나 수행 후 마무리 할 때 자주 쓰이는 만트라 입니다.

여러분 모두 평화로워지시기를 바랍니다.



Shanti Mantra(평화의 만트라)



산스크리트어 가사

 असतो मा सद्गमय 

तमसो मा ज्योतिर्गमय 
मृत्योर्मा अमृतं गमय 
 शान्तिः शान्तिः शान्तिः 



영어 표기

Om Asato Maa Sad-Gamaya

Tamaso Maa Jyotir Gamaya

Mrtyor-Maa Amrtam Gamaya

Om Shaantih Shaantih Shaantih



발음

옴 아사또 마- 삳 가마야

따마소 마- 죠띠ㄹ 가마야

므ㄹ뚈 마- 암ㄹ땀 가마야

옴 샨티 샨티 샨티



의미

옴 무지에서 진실로 저를 이끌어 주소서

어둠에서 빛으로 저를 이끌어 주소서

죽음에서 영생으로 저를 이끌어 주소서

옴 평화 평화 평화



인도에 있으면서 요가를 하는 것 외에 가장 흥미로웠던 발견은 인도의 전통 의학 아유르베다가 알게 모르게 인도 사람들의 일상생활에 아주 많이 베어 있다는 것이었다. 요즘은 현대 의학이 일상화 되어 있어, 일반 약품을 많이 찾기는 하지만, 아유르베다 약만을 파는 곳들도 아주 흔하게 발견할 수 있다. 효과가 즉각적이지는 않지만, 현대 의학처럼 증상에 집중해서 없애는 것이 아니라, 원인을 없애는 것에 중점을 둔 의학이라 할 수 있고, 성분도 허브로 만들어져서 몸에 무리없이 섭취할 수 있다는 특장점이 있다.

 


코로나19로 인도 전역은 봉쇄령이 내려져 아침에 잠깐 생필품을 사러 나가는 것 외에는 다른 활동이 전면 금지된 상태가 3주째 이어지고 있다. 운동을 매일 하지만 아무래도 전체적인 움직임도 적고, 햇빛을 보는 시간도 줄어들게 되었다. 그래서 전체적으로 몸을 활성화시켜주는 차완프라시를 아유르베다 약국에서 구입해서 먹어보기로 했다.


차완프라시(Chawanprash, 또는 Chyavanaprasha, chyavanaprash, chyavanaprasam, chyawanaprash 등으로도 불려진다)는 인도 고대로부터 전해져 오는 전통적인 아유르베다 비법으로 만들어진다. 다양한 종류의 허브로 만들어졌고, 건강을 유지하고 질병을 막기 위해 섭취된다. 이 건강 보조제는 우리 몸의 면역력을 강화시켜 주는 장수 약으로 널리 사용되어 왔으며, 요즘 흔히 볼 수 있는 비타민제나 항상화제 같은 보조제가 개발되기 훨씬 이전부터 노화방지 등의 효과로 많이 섭취되어 왔다.


차완프라시의 주된 기본 재료는 암라(Amla)인데, 인도의 구즈베리라고 불리는 시트러스 계열의 과일이며, 몸의 기운을 돋우는 효과가 있다. 그 외에 50가지 정도의 허브와 스파이스가 들어가 섞이면서 달고, 시고, 쓰고 떫은 맛들을 내며 서로의 효능에 시너지 효과를 더해 효능있는 항산화제, 면역력 강화제가 만들어지는 것이다. 


아래는 주된 8가지의 재료들과 자세한 설명을 볼 수 있는 링크이다.

*Amla(암라)https://g.co/kgs/4mgKJW

*Ashwagandha(아쉬와간다)https://g.co/kgs/GhGMQ9

*Bala(갈퀴꼭두서니, Sida cordifolia)https://g.co/kgs/ATcJD5

*Pippali(필발, long pepper)https://g.co/kgs/qtuzpq

*Gokshura(남가새, tribulus, Bindii)https://g.co/kgs/KhkNG1

*Guduch(구두치, heart leaved moonseed)https://g.co/kgs/CVyC6d

*Shatvavari(샤타바리, 아스파라거스 종)https://g.co/kgs/uDhWYc

*Brahmi(바코파, Bacopa, Waterhyssop, 질경이과)https://g.co/kgs/hsqbvD



여러 회사의 제품이 나오는데, 이번에 구매한 제품은 Nidco라는 회사의 제품으로 금과 은이 들어갔다고 왠지 더 좋아보여 도전해 보기로 했다. 뒷면에 보면 비타민C가 풍부한 암라가 기본 재료로 소개되어 있다.

어린이들에게는 면역력 조절, 신체적, 정신적 성장에 도움을 주고, 젊은 사람들에게는 스트레스 완화에 도움이 되며, 중년층 이상에게는 신체의 건강을 유지 시켜주는 보조적인 역할을 한다는 설명이 되어 있다.





색깔은 검정빛이 나고 질감은 고추장보다는 약간 더 묽은 소스 같은 느낌이다. 매일 한숟가락씩 아침에 일어나서 공복에 섭취하는데, 생각보다 단맛이 나서 그냥 한숟가락 입에 넣고 삼키기에도 문제 없었다.


 

숟가락 안에 금이 반짝하고 빛나는 것이 보인다.



천연 재료로 만들어지고, 전통적으로 섭취되어 효과도 인정받고 있는 이러한 보조제는 건강에 아주 좋은 도움이 될 수 있다. 하지만 건강한 식단과, 적절한 운동을 하는 규칙적인 생활습관이 기본이 되어야 한다는 것을 잊지 말도록 하자.





툴시(Tulsi)는 인도에서 기원한 허브의 한 종류이며, 지금은 인도 및 서,동남 아시아에서 널리 재배된다. 홀리 바질(Holi Basil)이라는 이름으로도 불리는 툴시는 수세기동안 인도 전통 의학 아유르베다에서 치료의 목적으로 많이 사용되어 왔다



우리가 알고 있는 달짝지근한 향이 있는 바질과 다르게, 툴시는 강한 민트향과 쓰고 떫은 맛을 갖고 있으며, 강황이나 생강 같은 허브나 차잎과 섞어 차처럼 마시는 형태로 흔히 섭취 되기도 한다.


몇 년 전 처음 인도에 왔을 때 툴시라는 허브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아유르베다 제품들을 판매하는 가게나 유기농 가게에서 티백의 형태로 판매하는 것을 흔히 볼 수 있었다. 아래와 같이 다양한 종류가 판매 되고 있다.

개인적으로 툴시와 레몬의 조합은 별로였고, 'Tulsi Mulethi'나 'Tulsi Chamomile'은 잠 자기 전 따뜻하게 한 잔 마시면 수면이 도움이 되는 것을 느꼈다. 가장 좋아하는 티백은 강황, 생강이 같이 섞여있는, 'Tulsi Turmeric & Ginger'인데, 소화에도 도움이 되고 몸도 따뜻해진다.



다양한 종류의 툴시티백










가격이 싼 편은 아니라 가끔은 로컬 마켓에서 말린 툴시 잎을 직접 사서 우려내 마시기도 한다. 가격은 훨씬 저렴하다. 물론 티백이 훨씬 편리하긴 하지만 말이다.


툴시에는 비타민 A & C, 칼슘, 아연, 철 엽록소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인도에서는 허브를 굉장히 많이 사용하고 있는데, 비단 의학에서의 치료 목적뿐 아니라 음식이나 음료 등으로 섭취하는 등의 일상 생활에서의 사용도가 높다. 인도의 전통 의학 아유르베다의 가장 주된 목적도 치료가 아닌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다.



대체의학에서 툴시는 불안감, 스트레스를 감소시키고 에너지를 증가시키는 강력한 강장 허브로서 사용된다천식의 빈도와 심각성을 줄여주며, 항염증제로서 사용되고 해독작용을 한다면역 체계를 조절하고독소로부터 간을 보호한다툴시는 또한 항산화제로서의 역할도 한다.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툴시는 수세기동안 다양한 질병 치료에 이용되어 왔다. 요즘에는 천연 강장제, 항산화제로서의 효능이 많이 부각되고 있다.



툴시의 효능


*혈압을 낮추고 스트레스 감소

우리 몸이 스트레스를 받으면(신체적, 정신적, 감정적인) 스트레스 호르몬이 코티솔이 나오는데, 코티솔은 혈관을 수축시켜 혈압을 상승시킨다. 툴시는 천연 강장제이다. 정기적으로 툴시를 섭취함으로서 코티솔(스트레스호르몬) 수치를 조절하고, 혈압과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어 뇌졸중, 심장 마비 그리고 그와 관련된 다른 질병의 위험을 낮추어 준다.

같은 맥락으로 두통을 완화시키고, 우리 몸의 스트레스를 조절함으로서 정식적 밸런스를 유지하게 도와주어 불안감과 우울증을 완화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정기적인 복용은 수면에도 도움을 준다.


당뇨를 앓고 있는 사람에게 툴시는 체중 증가, 고인슐린혈증, 콜레스테롤 증가, 고혈압 등을 낮추어 주어 혈당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 신진대사를 향상시키고, 나쁜 콜레스테롤인 LDL 낮추고, 좋은 콜레스테롤 HDL 높여준다 연구에 의하면 툴시 오일(Eugenol) 스트레스로 인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는 것을 발견했다고 한다. 


아래의 오일은 현재 섭취하고 있는 툴시 에센셜 오일인데, 여러 종류의 툴시가 종합적으로 함유되어 있다. 섭취하는 방법은 2-3방울 정도를 머그에 떨어뜨린 후 뜨거운 물을 부어 차처럼 섭취한다. 처음에는 향이 너무 강해서 약간 거부감이 들지만, 몇 번 마시다 보면, 나름 적응이 된다. 




 

*호흡기질환 치료에 도움

툴시는 천식, 기관지염, 감기, 기침, 축농증, 목감기 등의 증상을 완환시킨다. 신선한 툴시를 뜨거운 물에 우려 내어 기다리는 동안 스팀을 천천히 코로 들이마시고 그 물을 섭취하면 도움이 된다고 한다. 툴시에는 천연 항산화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고, 몸의 독소를 배출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그리고 독성 화학물질로부터 몸을 보호해 주며, 암세포의 성장을 감소시켜 암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위장 장애 치료

툴시는 소화, 장내 기생충, 궤양, 구토, 위염 그리고 생리통 치료에 사용될 수 있다. 신장 결석으로 인한 고통을 감소시키고, 또한 예방에 도움이 된다.

 

*항균, 항바이러스, 항진균제, 항염증, 진통제 

툴시는 입안의 나쁜 박테리아균을 없애어 이를 깨끗하게 하고 나쁜 앱냄새를 없애는 데 도움이 된다. 여드름을 줄여주고, 노화 속도를 늦추어 주며, 벌레물린 곳의 가려움을 덜어준다. 염증 보호 및 상처 치료에 도움을 주고, 툴시 잎의 추출물은 상처 치료 속도를 가속화시킨다. 툴시는 또한 관절의 염증을 감소시키고관절염으로 인한 통증을 덜어준다.

 

*복용 전 주의사항

툴시는 임신을 계획중인 사람이나, 모유 수유중인 여성은 피하는 것이 좋다고 하며, 툴시를 처음 접하는 사람에게는 메스꺼움이나 설사를 일으킬 수 있으니 적은 양 부터 시작해서 늘려가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처음 코로나 바이러스의 소식을 접하였을 때 만큼의 공포나 우려는 조금 잦아 든 듯 하다. 오히려 조금 더 차분하게, 어떻게 하면 이 상황을 빠르고 현명하게 서로 도우며 대처해 나갈 수 있을까 하는 것에 대한 관심이 더 집중되고 있다.

 


현대 사회에서 햇볕을 볼 일이 적어지면서 체내 비타민 D가 부족하다는 말은 흔히 들어 더 이상 낯선 이야기는 아니다. 더욱이 지금과 같이 외부로 나가는 것조차 꺼리게 되는 시점에 더욱이 강조되어야 할 면역력. 면역력과 비타민D, 칼슘, 그리고 피의 산성화. 이 모든 것이 우리의 생활 습관과 어떻게 연관이 되어 있으며, 어떻게 해야 코로나에 맞서 싸울 수 있는 면역력을 기를 수 있는 지 살펴보도록 하겠다.




몸은 우리가 섭취하는 모든 것을 몸으로 그대로 들여보내지 않는 아주 조직적인 기계이다

햇볕을 통해 피부에서 생성된 비타민D는 장내 세포로 이동하여 칼슘을 뼈로 흡수하게 도와준다. , 몸 안의 칼슘이 많이 있더라도 뼈로 흡수되기 위해서는 비타민D의 역할이 필수적이다바이러스는 대부분 겨울철이나 햇볕이 부족한 곳에서 많이 창궐하고 퍼져나간다그래서 비타민D가 중요하다왜냐하면 비타민D가 있어야 몸에서 칼슘을 흡수할 수 있기 때문이다칼슘은 백혈구를 활성화시켜 바이러스에 감염된 조직과 싸운다.

 


가장 자연적이고 손쉽게 비타민D를 생성하는 방법은 햇볕을 쬐는 것이다



비타민D 95%가량은 피부에서 만들어지며, 나머지 5%는 음식을 통해서 섭취 된다. 환경적으로 햇볕이 적은 곳이나 추운 곳에서는 동물성 단백질을 통한 섭취를 통해서 더 많은 비타민D를 섭취할 수 있다. 햇볕을 30-1시간 가량 쐬고 나면 몇 만 IU의 비타민D를 생성할 수 있다. 음식으로 섭취할 수 있는 양과는 비교가 되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외출을 할 때에도 얼굴은 자외선 차단제로 가리더라도 다른 부위를 햇볕에 노출 시켜 피부를 통해 비타민D를 생성하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너무 덥지 않은 오전 10시와 정오 사이 20분 가량 충분히 햇볕을 쬐어주는 것이 좋다.

비타민D는 스테로이드와 같아서 체내 면역 기능을 향상 시키고 빠른 치유를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비타민D2는 식물에서 비타민D3는 동물에서 섭취할 수 있는데비타민D3가 더 효과적이고 중요한 역할을 한다.



칼슘이 왜 우리 몸에 꼭 필요할까.

칼슘은 우리 몸의 신경 전달 물질로서, 근육을 수축 시키는 역할을 하고 마그네슘은 근육을 이완 시키는 역할을 한다. 칼슘과 마그네슘이 몸에 충분하게 있으면 신경을 안정 시켜주어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데에 효과적이며, 몸 안의 칼슘은 우리 몸의 면역력을 높이며바이러스성 감염에 맞서 싸울 수 있는 중요한 요소이다



정상일 때의 혈액은 얄알칼리성(PH 7.4)이다. 중성일 때의 PH7을 기준으로 높으면 알칼리성, 낮으면 산성이다.

칼슘은 알칼리성이기 때문에 몸 안에 체내에 칼슘이 풍부한 건강하고 정상적인 상태일 경 혈액이 산성화가 되어도 금방 혈액을 약알칼리성으로 돌려 균형을 맞춘다. 하지만 여러가지 이유로 인하여 몸 안에 칼슘이 줄어든 상태에서 혈액이 산성화가 되면 우리 몸에서는 뼈에 있는 칼슘을 꺼내어 혈액으로 내보낸다. 그리하여 산성화가 된 혈액을 다시 약알칼리성으로 되돌려 놓는 작업을 한다


 

그렇다면 혈액의 산성화는 왜 일어나는 것일까.

흔히 말하는 성인병 즉 고혈압, 당뇨, , 간경화 또는 위장 장애 등의 원인으로 혈액의 산성화를 들 수 있다. 혈액 산성화의 원인에는 스트레스, 육류 과잉 섭취, 물 오염, 공기 오염 이 있다.

칼슘은 알칼리성이기 때문에 산성인 위액을 만나면 흡수가 잘 된다. 하지만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삶을 사는 요즘, 사람들의 위액 분비가 줄어들고, 혈액도 산성화가 되어 칼슘 흡수량이 줄어들게 된다.

우리가 섭취하는 동물성 단백질가공 식품탄산 음료커피 등은 산성 음식이다이런 음식들을 섭취하였을 때 혈액이 산성화가 되고몸에서는 혈액의 약알칼리성을 유지하기 위한 작용이 일어나는데이런 산중화의 역할을 뼈에서 칼슘을 내보내는 것으로 균형을 맞춘다동물성 단백질은 인체에 필수적인 영양소를 제공하지만, 서양식 식단처럼 육류를 과다 섭취하게 될 경우 혈액 산성화의 원인이 된다특히 가공 처리된 고기는 소듐(Sodium) 함량이 많고 바나나 등에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 칼륨(Potassium)이 없어서 심장에도 많은 문제를 일으키고 혈액 순환을 방해한다. 그리고 과잉 섭취된 단백질로 혈액을 산성으로 만든다너무 많은 동물 단백질은 체내 황(Sulphur)함량을 높여 혈액을 산성으로 만들고 뼈는 칼슘을 내보낸다



특히 코카콜라는 아주 나쁘다설탕이 너무 많이 함유된 콜라는 면역 기능을 억제하고 체내 PH를 감소시켜 혈액을 산성화 시킨다. 그로 인해 뼈에서 많은 칼슘을 내보낸다담배는 산성 화학물질을 함유하고 있어서 혈액을 진하게 만들고 산성으로 만든다

산과 알칼리의 균형을 맞추기 위하여 내보내진 칼슘은 필요한 양 보다 많이 내보내지기 때문에 다른 신체 장기에 붙거나 소변을 통해 빠져나간다. 많은 사람들이 칼슘을 섭취하여도 몸에서 흡수하지 못하고 빠져보내는 이유이다. 그리고 우리 몸의 가장 중요한 미네랄 중 하나인 칼슘을 뼈에서 계속 꺼내 쓰게 되면 나중에 나이가 들어 골다골증에 걸릴 확률도 높아진다








인도의 전통 의학 아유르베다의 관점에서 본 시서스의 용법, 효능, 부작용 그리고 섭취 방법


요즘 우리나라에서도 많이 알려진 시서스는 '시서스 쿼드랑굴라리스(Cissus Quadrangularis)'라는 이름을 가진 허브이다. 아시아와 아프리카 지역에서 자라며, 인도의 전통 의학 아유르베다 그리고 아프리카오 태국의 전통 의학에서도 흔히 사용되는 식물이다. 



시서스는 'bone setter'라는 뜻을 갖고 있으며, 시서스라는 이름 외에 'veldt grape, devil's backbone, adamant creeper, asthisamharaka, hadjod, pirandai'등으로도 불린다.


시서스의 효능


*뼈과 관절 치료

인도에서 오래전부터 전해져 오는 말로 식물이나 허브의 생김새와 그것을 섭취하였을 때의 효능이 연관이 있다는 말이 있다. 예를 들어, 시서스의 줄기는 신체의 뼈와 관절의 모양과 유사하고 실제로 뼈와 관절을 강화하는 데 매우 효과적이다.



위의 사진처럼 시서스의 잎과 줄기는 뼈 회복을 위해 혈액으로부터 칼슘을 축복하고 침전시키는 데 도움이 되어 뼈와 관절을 강화하고 뼈 성장을 촉진하여 뼈와 관절 장애에 사용되며 골밀도를 높이고 골절 치유율을 높인다. 또한 관절염과 통증을 줄이는데 도움이 될 수 있어, 격렬한 운동으로 인해 관절의 통증을 호소하는 운동선수들의 치료 목적으로 사용되어 관절 움직임과 통증 감소의 개선이 효과가 있다고 한다.



또한 소화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도 알려져 있는데, 인도의 남부 지역에서는 코코넛에 시서스를 갈아 넣은 쳐트니(일종의 소스)를 음식과 함께 섭취하여 소화를 돕고 면역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반찬으로 먹는다. 또한 카레를 만드는 데 잎과 줄기가 사용되거나 인도식 버터 기(Ghee)에서 튀겨내거나 파파드(식사 끝 무렵에 즐기는 인도식 크래커)를 만드는 데 사용된다. 신선한 시서스를 이용하여 만든 수프는 뼈의 치유 과정을 촉진하는 역할을 한다.



인도 전통 의학에서는 시서스의 줄기 분말과 생강 분말을 동등한 비율로 혼합하여 식욕을 향상시키기 위해 섭취하기도 한다.

또한 남성의 체력, 활력 및 힘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하여 사용되기도 한다.



*비만 치료

인도에서 시서스는 하조드(Hadjod)라고 흔히 불리는데, 아유르베딕 특성에 따르면,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뼈를 형성한다. 

비만인 사람의 경우 뼈가 약해져 'Dhatu Agni', 즉 조직을 형성하는 레이어가 약해져 있다. 아유르베다에 따르면, 뼈를 형성하기 위해서는 최적의 MEDA(Fat) Dhatu Agni가 필요하다. 뼈는 사람의 최적의 Meda Dahtu Agni를 가지고 있을 때 잘 자라는데, 이 말은 즉, 과도한 지방에나 지방 조직은 뼈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되며 이것이 비만인 사람들에게 흔히 저골밀도가 발견되는 이유이다. 그래서 시서스는 뼈와 질량과 강도를 증가시키는 Meda Dhatu Agni를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되어 비만의 치료에 사용되기도 한다.


시서스는 탁월한 항균, 항궤양, 항상화, 항골다공증 및 위 보호의 역할을 하여 뼈와 관절 장애에서의 사용 외에도 천식 치료, 소화 장애, 소화 불량, 피부 질환 및 불규칙한 월경 등을 치료하는 데 사용된다고도 한다.



섭취 방법

아유르베다에서는 잎과 줄기에서 추출한 신선한 주스를 매일 2회 20ml씩 복용함으로 골절 치유율을 가속화하고 낮은 골밀도와 골다공증을 포함한 여러 질병에서의 회복을 돕는다. 

시서스 가루에 온수를 섞어 페이스트로 만들어 아픈 부위에 직접 적용하는 방법도 사용된다. 또한 시서스 분말을 다른 여러가지 아유르베다 제형에 첨가하기도 한다. 우유나 기(Ghee, 소의 우유로 만든 인돈 전통 버터)와 함께 매일 두 번 20ml를 복용하는 것도 권장된다. 식사 후 2시간 뒤 따뜻한 우유로 시서스 분말을 타서 섭취하는 방법도 있다.

신선한 허브를 구할 수 없는 곳에서는 수성 추출물이나 분말도 사용될 수 있다.


*일일 최대 섭취 가능한 용량

몸무게 1kg당 어린이는 25mg, 최대 1.5g을 초과해서는 안되며, 성인은 1kg당 50mg, 최대 3g을 초과해서는 안 된다.

시서스 캡슐의 경우 순수 허브 분말을 함유하고 있는 지 확인하는 것이 좋으며, 대부분의 경우 식사 후 매일 두 번 1-2캡슐을 복용량으로 권장하고 있다.


시서스는 다음과 같은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


어떤 음식이든 약이든 간에 정량의 복용이 가장 큰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것은 당연하다. 자연 형태의 건조 분말, 신선한 주스 또는 신선하게 조리된 잎이나 줄기 등의 적절한 양의 복용으로 최대의 효과를 볼 수 있으며 또한 안전하게 섭취할 수 있다.

시서스를 과다 복용할 경우에는 특비 아유르베다에서의 피타 타입 바디(Pita Prakriti)의 건강 상태를 가진 환자에게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 피타 타입의 바디는 몸 속에 Agni(fire)를 많이 갖고 있는 사람이다. 과다 복용시의 부작용으로는 아래와 같다.


-입이 마른다.

-열이 오르거나 타는 듯한 감각을 느낀다.

-불면증, 두통, 불안, 현기증, 과도한 땀

-설사(희귀한 현상)

특히 피타 타입 바디를 가진 사람들은 적용 복용량으로도 이러한 부작용을 경험할 수 있다. 따라서 복용량은 개별적으로 다를 수 있기때문에 복용시, 특히 어린이나 임산부는 의사와의 상담 후 복용하는 것을 권한다.



2019/12/07 - [요가, 명상] - 아유르베다의 3도샤(Dosha) 우리몸과 마음의 성질 이해하기




고요히 흐르는 아름다운 갠지스강변에 위치해 있는 Vashistha gufa(cave), 바시스타 동굴은 리시케시에서 20km 가량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다. 

'Vashistha'라는 인도의 성인이 명상을 하였던 곳이라 후에 그렇게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



산 위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완만한 산등성이를 몇 개 돌아 지나가면 도착할 수 있다. 예전에는 길이 아주 엉망이었지만 지금은 도로 포장공사가 거의 마무리 단계에 있기 때문에 가기가 훨씬 수월하다. 



입구에 도착하면 오래된 건물이 하나 보인다. Ashram이라고 되어 있으나 아무도 지내지 않는 곳 같아 보인다. 아마도 밤에 누군가가 머물렀다 가는 장소가 되어 버린 것 같다.

이 곳을 지나 길을 따라 가면 계단이 나오고, 그 계단을 따라 내려가면 동굴 입구로 갈 수 있다.



계단을 다 내려가면 민가가 왼쪽으로 몇 개 보이고 물론 소들도 볼 수 있다. 햇살이 좋은 날 여유롭게 여물을 먹고 있는 소들을 보니 왠지 모를 시간의 묵직한 흐름이 느껴진다.





그리고 Vashistha Temple이 눈앞에 보인다. 안에 들어갈 때는 밖에 꼭 신발을 벗어놓고 들어가야 한다.

자그마한 절 옆으로 커다란 나무가 햇살에 빛나고 그 뒤로는 암벽산이 위치해 있다. 절이 그저 작게만 느껴진다. 절 안으로 들어가 잠깐 앉아 있다 나와 옆으로 나 있는 문을 지나 동굴로 향했다.


절 입구. 절 안으로 들어가서 잠시 있다 나와도 괜찮다.







갠지스강변이 너무나 평화롭고 아름다웠는데 돌아와 확인해 보니 정작 동굴 사진은 찍은 것이 없었다. 강변에 돌들이 많이 깔려 있었고 그 돌들은 거의 다 보랏빛을 띄고 있어 너무나 아름다웠다. 사진으로 찍어 남기고 싶었는데, 사진이 전혀 표현되지 않아서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다.

동굴은 한 사람이 앉아 명상할 수 있는 정도의 작은 장소였다.




강 근처를 이리저리 둘러보면 조금 안쪽으로 난 조용한 장소들을 찾아볼 수 있다. 한나절 평화롭게 보내기 딱 좋은 장소이다.








평화로운 강 주변으로 사람들이 수영을 하거나 일광욕을 즐기고 있었다. 갠지스 강물은 한여름에도 항상 얼음처럼 차갑다.



인도에서는 갠지스를 'Mother Ganga'라고 부른다. 생명의 원천이라 여겨지는 갠지스 강을 일컬어 부르는 말이다. Ganga는 갠지스강으로 외국사람들의 발음으로 Ganges, 즉 갠지스로 불린다.


리시케시를 방문중이라면 Vashistha 동굴에서 평화로운 나절을 즐겨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구글 애드센스 승인을 받고 나면 많은 분들이 승인 과정을 공유하시는 것 같습니다. 그런 글들을 보면서 많은 힘을 얻고 도움이 되었기에 저의 경험도 공유하려 합니다.


컴퓨터와 전혀 친하지 않고, 부업에는 전혀 관심도 없었고, 온라인으로 일을 하는 것은 특별한 재능을 가진 사람들만이 하는 일이라고 생각했던 제가 어떠한 개인적인 경험으로 인하여 구글 애드센스의 장에 뛰어들게 되었고, '블로그'라는 것을 열고 운영, 관리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일단 무언가를 시작한다면 잘하는 것이 좋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시작' 버튼을 누르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구글 애드센스 승인에 관한 정보는 온라인상이나 책으로도 많이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시작하기 어려운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2019년 12월 3일. 티스토리 개정을 만들고 글을 작성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스킨을 고르고 카테고리 만드는 데에만 시간이 엄청나게 걸렸습니다.


여행을 많이 다녀서, 그에 관련된 글을 쓰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사실 쓸 만한 내용들도 많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승인을 받기 위해서는 사진을 너무 많이 넣으면 안되고, 글은 적어도 1000자 이상, 3000자 정도가 좋으며 링크는 넣지 않는 것이 좋고.. 등등의 조언들을 바탕으로 사진은 정말 추리고 추려서 2,3개 정도 그리고 글은 대략 2000자 이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처음에는 포스트 한 개 작성하는 데만해도 상당한 시간이 걸렸는데, 10개가 넘어서고 나니 처음보다는 좀 수월해지더군요. 그리고 네이버에 사이트맵 등록하였구요-이것도 시간 엄청 많이 걸렸네요. 


카테고리는 2개. 글을 각각 10개씩 작성하고 12월 14일 부푼 마음을 안고 1차로 애드센스를 신청하였습니다. 

사실 온라인과 책으로 많은 정보를 참고하였고, 하라는 데로 해서 은근히 기대하고 있었는데, 결과는 프로그램 기준을 충족하지 못함이라고 거부되었습니다.


이유를 물색하던 중, 아마도 포스팅이 조금 더 있으면 낫지 않을까 생각하여 하루에 2개씩 포스팅 작성하여 총 30개의 포스팅이 된 후 2차 도전. 결과는 같았습니다.




가치 있는 인벤토리: 콘텐츠가 충분하지 않음


그리고는 스킨을 변경해보기로 했습니다. 

카테고리가 쫙 펼쳐져 보이는 스킨으로 바꾸고, 카테고리도 세부내용을 나누어서 좀 더 정리하고 글도 조금 더 채웠습니다. 승인 거부의 이유 중 아래와 같은 내용이 있었는데요,

  • 다른 소스에서 텍스트 콘텐츠의 일부를 복사
  • 다른 호스트에 있는 삽입된 동영상의 게시가 주된 목적인 웹사이트
  • 의미가 통하지 않거나 자동 생성된 것처럼 보이는 무의미한 콘텐츠가 있는 웹사이트
  • 사용자에게 중복 콘텐츠를 제공하는 템플릿 기반 또는 사전 생성된 웹사이트

제가 명상에 관한 내용을 정리하던 중 번역본이 없는 원서를 참고한 내용이 있었는데, 제가 번역해서 정리하여 올린거라 괜찮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이유를 알 수 없어 애드센스 커뮤니티에 문의한 결과 그런 것이 이유가 될 수도 있다고 하여 이것들도 다 비공개로 돌려놓았습니다.

글도 더 작성하고, 2020년 새해가 밝아옴과 동시에 다시 3차 도전. 결과는 똑같이 승인 거부. 여러 사이트를 보며 이유를 찾아보려 했지만 이유를 알 수 없었고, 그래서 포스팅을 조금 더 편하게 해보기로 하고 사진도 더 많이 넣고, 글도 너무 빽빽하지 않고 1000자에서 2000자 사이로 작성하여 다시 4차 도전을 했지만 아주 빠른 시간내로 '승인거부' 답메일이 왔습니다.


그 이후로는 사실 마음을 많이 비웠습니다. 다른 새로운 일을 발견하면서 그쪽으로 신경을 쓰느라 블로그에 조금 소홀하게 되었고, 제 일상의 이야기도 적고 싶어서 카테고리도 하나 추가로 생성해 놓고는 그것조차 잊어버리고 있었네요.


매일매일 올리던 포스팅도 점점 횟수가 조금 줄어들게 되었지만, 신기하게도 방문자 수는 조금씩 증가하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내용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는 방명록의 글도 달리고 하면서 컨텐츠를 쌓아가는 일은 절대 마음을 급하게 먹으면 안된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알게 되었어요. 

그래도 여전히 하루 방문자수는 아주 미미한 숫자에 불과하지만, 총 방문자 1000명이 넘어선 것을 보고 다시 한 번 도전해 보기로 했습니다. 여행중이었고, 해외 IP로는 승인이 안된다는 글도 보았지만 마음을 비우고 신청하였습니다.

신청하고 6시간 조금 넘어서 바로 이메일로 답이 왔습니다.


두 달하고 일주일만에 승인을 받았습니다!!




*저의 개인적인 경험으로 정리를 해 보자면,


-사진의 갯수는 승인과 별 관계가 없다

-자신이 직접 작성한 글이여야 하며, 컨텐츠의 질이 중요하다.

-방문자수가 어느 정도 있는 시점에서 신청하는 것이 좋다. 왜냐하면 그만큼 내 블로그를 찾는 사람이 있었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 되기 때문이다.

-포스팅이 없는 카테고리가 있었지만 승인 받았다.

-해외 IP로 신청하는 것이 승인여부를 가늠하지는 않는다.


아래는 제가 참고한 책 입니다. 구글 애드센스도 돈 벌기는 도서관에서 빌려서 보았고, 구글 애드센스 마케팅은 온라인 서점에서 주문하여보았습니다.


구글 애드센스로 돈 벌기 수익형 블로그에서 유튜브까지 종합편, 아틀라스북스[경향BP]구글 애드센스 마케팅, 경향BP

여러분들도 포기하지 마시고, 자신만의 컨텐츠를 꾸준히 쌓아가다 보면 언젠가는 애드센스 승인을 받고, 부수익을 얻는 날이 올 것입니다. 이제 저는 광고를 효과적으로 배치하는 방법을 공부하려 합니다. 



리시케시의 타포반(Tapovan)지역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그래서 인도적인 느낌이 강하면서도 자연스레 서양의 문화도 스며들어 있다. 한가지 예로 락스만 쥴라나 람 쥴라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유기농 혹은 수입 제품들을 판매하는 가게들이 몇몇 눈에 띈다.



타포반 큰길로 나가면 Tattv Organic store, Arora Organic store가 나란히 있다. 

아로라에 들어서면 치즈나 그날 구운 비건(Vegan) 케익 등을 판매하는 곳이 양 옆으로 보인다. 안쪽으로 조금 더 들어가면 2층으로 올라가는 좁은 계단이 보이는데, 그곳으로 올라가면 크지는 않지만 이것저것 꽉 들어찬 공간이 나온다. 

유기농 오일, 커피, 차 등등으로 시작하여 현미나 치아씨드같은 몸에 좋다는 잡곡들도 있다. 한쪽으로는 간장이나 참기름, 태국 피쉬소스 등의 아시아 계열 수입 소스들이 있다. 하나하나 꼼꼼하게 보다보면 이것저것 사고 싶은 물건들이 한가득이다. 물론 가격은 비싼 편이다. 

이것 저것 구경하다 커피와 간장을 사들고 가게를 나왔다. 매일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면 좋지만 비용절감 측면에서 프렌치 프레스에 갈아서 나온 커피빈을 사서 마시기로 했다. 간장은.. 그냥 간장맛이 그리울 때가 있다. 그리고 현지가게에서 판매하는 인도간장은 정말 간장이라고 할 수 없는 맛이기 때문에 비싸더라도 여기에서 판매하는 중국산 이금기간장이나 일본산 키코만 간장을 산다. 


수입 제품들은 보통의 인도 현지 가게에서는 볼 수 없기 때문에 비싸도 어쩔 수 없이 사게 되지만, 유기농 쌀 등은 현지 가게에서도 찾아볼 수 있기 때문에 굳이 이곳에서 구매하지는 않는다.

가게를 나와 옆으로 보면 바로 Tattv가 보인다. 이곳에서는 한국 라면도 볼 수 있다. 예전에는 한국라면이라면 신라면이 대부분이었는데, 요즘은 불닭볶음면이 굉장히 유명하다. 우리나라 라면에는 대부분 돼지기름이 들어간다고 해서 전에 이슬람 친구들이 한국라면을 살 때 신중하게 패키지 뒷면을 확인하던 기억이 난다. 수입용으로 판매되는 것은 돼지기름을 안쓴다고 들은 적은 있는데, 맛은 확실히 좀 떨어진다. 리시케시의 사람들은 대부분이 채식주의자이기는 하지만, 먹어도 모르지 않을까 싶다.

Tattv위쪽으로 올라가면 갠지스강이 바로 보이는 카페가 나온다. 날이 좋으면 야외 테이블에 앉아 햇살을 즐기기에 아주 딱인 곳이다. 평화롭고, 아름답다.



야외 테이블에 앉으면 산이 바로 눈앞에 보인다. 날이 좋으면 야외좌석은 항상 사람들로 만석이다.



카운터가 있는 안쪽으로 들어가면 다양한 비건 베이커리가 있다. 쿠키, 케익, 페스트리 등등 종류는 그날 그날 조금씩 바뀌는 듯 하다. 특히 더운 여름날에는 에어컨이 빵빵하게 나오기 때문에 더위를 피하러 오기도 한다. 리시케시 카페는 대부분 야외이기 때문에 에어컨 나오는 곳이 많지 않다.



음식은 다양하다. 

인도, 이스라엘, 이탈리안, 중식 등 아침, 점심, 저녁을 다 먹을 수 있는 메뉴들이다.



아쉬운 점은 제대로 된 커피머신이 없어서 커피를 즐기러 가기에는 좀 별로이다. 그 외의 음식들은 대부분 괜찮은 것 같다. 그리고 와이파이도 있기 때문에 노트북 사용할 일이 있다면 들고와 사용하기 좋다.



카운터로 들어가는 문 바로 앞쪽 야외 좌석에 자리가 있다면 그쪽으로 자리를 잡는다. 왜냐하면 갠지스 강이 바로 내려다 보이기 때문이다.



갠지스강은 항상 고요하고 차갑다. 하지만 느낌은 항상 따뜻하고, 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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